안녕하세요. 황영구 치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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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 숨쉬는 소소한 행복
  글쓴이 : goodhealth     날짜 : 18-01-08 18:35     조회 : 151    
저는 작년 9월 중순에 장치를 첫 착용했으므로, 지금은 치료 4개월됩니다.

첫 치료 후 여러번 후기를 적어올렸는데, 지금까지는 박사님께서 행하는 치료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판단, 인상과 저의 내력과 같은 감상적인 후기였다면, 지금의 후기는
체험에 근거하여 치료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적어보려 합니다.

이전까지는 아직 '신입이'였지만, 이제 4개월 정도 치료를 받은 시점에서,
이 치료가 몸에 주는 영향에 대하여 나름의 느낀점을 말할 최소한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머리와 목 아래 즉, 전신의 경우에 너무 과잉된 기대는 득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건강이 썩 좋지 못합니다. 딱히 어디가 뚜렷이 아프다기보다는 컨디션이 안좋고, 기운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의식적으로 향하려 한 것도 아닌데, 자연히 영양학적 지식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 많이 알게 되더군요.

 나름 합리적이고 자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는 사람도, 건강적인 면에서 장기간 시달리고 뚜렷한 해법이 없다 싶으면, 누적된 문제를 속시원한 '한 방'에 해결할 무엇에 대하여 기대는 심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그러한 기대에서 먹어보거나 체험해보고 실망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아이템이 여럿 떠오르네요.

 해결되지 않는 건강문제에 마음이 매여버리면, 무언가 좋다는 특별한 비결이나 제품의 사용후기에서 소개되는 장점들만 오려붙여 머릿속 행복회로를 돌리게 되더군요. 그래야 마음 속에 가상으로라도 희망을 만들고 살아가게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즉, 동일한 비방을 써서 누군가는 허리가 좋아졌다고 하고, 누군가는 무릎이 좋아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어디가 좋아졌다는 말들은, 냉정히 보면 사람마다 다른 것인데 그 각 사례의 장점들을 종합해서 그런 일들이 한꺼번에 나에게 일어날 것 같은 기대도 하는 게 사람 심리인가 봅니다.

 사실 박사님의 장치를 끼운다고 했을 때, 여러 후기에서 본 사례들의 장점들을 머리속에 모아서
구부정한 내 자세도 즉시 바로 펴지고, 소화장애도 낫고, 배에 가스 차는 것도 낫고, 이것도 저것도 낫는.... 약간 과도하게 행복한 상상(?)을 살짝 했던 것도 사실이네요^^

 제 뉘앙스가 박사님의 치료가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는 것으로 읽힐 소지도 있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다만, 치아를 조절해서 목과 머리 아래 즉 전신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어떤 확신보다는 '가능성'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로 보이며, 꽤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장치를 끼우면서 저의 구부정한 자세나 요통이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내심 기대가 많았는데 아직 이 부분의 개선이 없는 점은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좋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믿습니다. 박사님 저서 <치과가 종합병원>은 "왜 치아를 조절하는 것이 전신에 영향을 주는지" 대표적인 증상별로 매우 논리적으로 써놓으셨다는 점, 그리고
환자 스스로의 생활습관과 섭생도 중요한 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2) 코로 숨쉬는 소소한 행복. 상악 장치가 주는 특별한 경험.

 이상에서 목과 머리 아래 즉, 전신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목과 머리통 즉 안과, 이비인후과 계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치아는 머리뼈를 움직이는 주춧돌이라고 생각하고, 저희 이러한 생각에 대하여 박사님께서 어느정도 공감을 표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즉, 장치를 통하여 치아를 움직이면 그것이 곧 턱뼈와 턱뼈와 각종 봉합으로 촘촘히 연결된 수많은 머리뼈에 미세한 움직임을 주기 때문에, 머리뼈와 그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신경, 혈관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이비인후과적 질환이나 안과적 질환에는 상대적으로 빠르고 강한 효과를 누릴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이전에도 적었지만, 상악장치를 끼우게 되면 그 즉시 무언가 머리로 시원하게 기운이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시야가 확 트이는 현상을 경험하는데, 바로 위와 같은 이유에서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는 코 수술을 다섯 번이나 했습니다. 미용적인 목적이 아니라 코막힘 때문에 비염수술을 중1, 중3, 고3, 대학교3학년 때 하였고, 코 뼈 자체의 통로를 넓히는 비중격교정술도 대학교 3학년 때 받았습니다.

 비염수술로 효과를 보지 못하다가, 비중격교정술을 하게 되었을 때는 굉장히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 코 안의 뼈를 깎아내어 통로를 넓혀준다니 얼마나 시원하겠습니까? 그런데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음에도 비강호흡은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편한 수준이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이었음은 여러 객관적 지표로 확인되었기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도 코로 숨쉬기 불편해서 자다 깨는 상황이 벌어지고, 어떤 경우는 학업을 하는 데도 큰 지장이 있다보니 참 골칫거리였습니다.

 상악의 악궁, 즉 윗턱 입천장이 비강호흡의 통로를 구성하므로, 상악을 완만하게 넓혀주면 숨길이 열린다는 사실, 생각해보면 쉬운 사실인데 저는 그걸 왜 몰랐을까요? 비강에 생긴 문제는 이비인후과에서 다룬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진실을 보지 못했던 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박사님의 상악 장치를 끼우면, 좁아진 윗턱을 좌우로 밀어주는 듯한 아주 기분좋은 느낌이 나면서 숨길이 최소 30% 이상 더 확보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저의 장치도 벌어져있는만큼, 윗턱도 벌어졌다는 증거일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장치를 끼고 있지 않을 때도 전만큼 불편하지 않네요^^

 물론, 저의 사례는 비강점막 자체가 심하게 부풀어오르는 비염이나, 축농증의 경우에는 해당되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다만,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이 무언가 비강호흡이 원활치 않은 분들이라면 박사님의 치료에 맡겨보기를 추천해드립니다.

 코로 편안히 숨쉬는 것이 남들한테는 평범한 일이겠지만, 잃어본 사람은 그것도 참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3)과잉된 기대는 좋지 않지만, 그래도 추천합니다.

 워낙 박사님께서 당신의 저서 내용대로 전신 각종 질환을 커버하시다보니, 정말 '황영구 치과'는 작은 종합병원입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이곳도 엄연한 치과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장치를 끼우면서 진행되는 치료도, 엄연히 "치아교정"입니다. 치아 이곳 저곳에 복잡하고 지저분하게 철길이 깔리기도 하지만, 이곳의 치아교정은 적재적소로 필요최소한의 철길(?)이 깔린다는 점, 그리고 건강도 잡아주는 탈부착이 자유로운 장치를 통한 교정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악 덧니를 교정해야 하는 과제가 있는 저로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교정방식에 만족합니다.

 
 또, 치아를 움직여서 전신에 각종 좋은 작용을 줄 수 있다면, 반대로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치아를 몸 전체와 연관지어 바라보는 거시적인 시각 자체가 탑재되지 않은 일반적인 치과라면, 치아를 교정하는 단계에서 몸에 큰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잘못된 조치들이 행해질 수 있습니다.  갸름한 턱선을 만들기 위하여 상하악의 작은 어금니 네 개를 뽑아버리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것 뿐 아니라, 일반적인 치과의사는 치아의 각도, 위치가 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모르고 교정을 하게 됩니다.

 정치행정에 있어서도, 국민에게 특정한 수혜를 주는 정책은 잘했다고 나서서 칭찬하지만, 부정적인 결과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은 그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당한 평가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위정자들도 그러한 부분에 충실한 노력을 하지 않죠.
 지난 정권의 세월호의 부실한 대응이나, 이번 정권의 제천 화재에 있어서의 멍청한 대응 모두 마찬가지로 마이너스를 방지하는 것이, 때로는 플러스를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아교정은 이쁘게 되었는데, 소중한 건강을 잃어버리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여 박사님의 교정으로 원하는 증상이 낫지 않더라도, 무서운 부작용을 피하면서 안전한 치아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아가 전신에 주는 영향에 대하여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황영구 박사님께서 이 분야에 가장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해오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의사와 치료에 대한 믿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오랜 문제였던 코막힘에 대한 해결의 단서를 얻었다는 점, 치아교정이 분명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몸이 나빠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을 쓰다보면 항상 길어지는 경향이 있네요^^ 같이 치아교정의 길을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은민아빠   18-01-09 16:08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박사님의 환자이며, 특히 코막힘과 어지러움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코막힘도 많이 좋아졌고 어지러움증도 꽤 좋아졌습니다.
정말, 박사님같이 한 분야를 정열적으로 연구하신 분은 거의 없을텐데 가끔 음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고 박사님의 치료가 100% 모든 환자에게 다 맞을수는 없겠지요.
아무튼 저는 박사님을 만나게 된 걸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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