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영구 치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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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에 나온 내모습을 본 후기(4탄//발성부분)
  글쓴이 : 아인슈타인     날짜 : 18-01-04 22:29     조회 : 212    
얼마전 티비조선의 김하림기자가 저의 여의도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악관절치료경험자로서 저를 취재하고 갔는데, 저는 언제 방송에 나온 줄도 모르고있다가  (Cis소비자탐사대 5회)  우연한 기회에 다시보기는 보았네요,,
이에 대해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다시보기 동영상 11분20초 지점부터 나옵니다)


쉬즈곤 발성에 대하여

방송에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사무실에서 올렸던 “쉬즈곤”의 고음이 원 악보상 3옥타브 솔입니다. 성악분야에서 말하는 하이C(네순도르마의 최고음)위의 옥타브의 솔이지요 (김경호씨가 “쉬즈곤”에서 한키를 낮추어부르는 경향이 있어, 방송것은 혹시 3옥타브 파일수도 있습니다)

김경호씨가 고음을 잘내는 가수라고들 하지만, 저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같이 베이스 음역대의 저음인 사람이 고음을 낼수 있어야만 그것이 진짜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는 것이라 할수있지, 목소리가 선천적으로 높은 김경호씨가 고음을 내는 것은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높은 것이라고 해야 더 맞는 해석입니다. (김경호씨 말할 때 목소리와 제가 방송에서 말할때의 목소리톤을 비교해보시면 뚜렷이 아실수 있습니다)

여자목소리가 남자보다 높게 올라가는 게 당연한 이치인 만큼, 이러한 관점에서, 아래쪽 음역대에서는 제가 김경호씨보다 한옥타브정도 더 낮고 굵은 소리가 나니까요 (참고로 저는 –1옥타브 낮은 도까지 내려가는 초저음역대입니다)

그렇다면, 실제 음역으로 볼 때, 제 음역의 상한선이 김경호씨와 비슷하고, 하한선은 김경호씨보다 한옥타브정도를 더 내는 것이니까 일반인인 제가 유명가수인 김경호씨보다 훨씬 음역이 넓은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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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적으로 폐에서 기관지로 공기가 빠져나갈 때, 성대가 얼마나 가늘고 미세하게 붙느냐와 V자 형태에서 운동하는 성대가 비벼질 때 가지는 공기에 대한 저항력에 달려있습니다. 사실 저도 악관절치료를 해보고나서야 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황원장님 장치로 상악골을 넓혔다 좁혔다 해보면서,그에 따라 성대의 접촉양상과 성대가 붙는 부분(면적)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여러번 반복된 실험을 통해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상악골이 무조건 넓고 좁은지 여부보다는 앞부분과 뒷부분이 넓어지는 균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정확히 2회 반복실험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장치이름은 모르겠지만(어쨋든 위 방송에 나온 그 장치입니다.) 그 장치를 일주일에 한번 돌리면서 앞부분을 넓힐 때,(통상 5회 넓혔을 때) 목소리가 조금 굵어지고 탁해지다가, 치과에 와서 황원장님께서 (무슨 펜치같은 것으로) 뒷부분을 넓히면서 균형을 맞춘 다음, 다시 장치를 끼우면 예외없이 다시 성대가 가늘게 붙으면서, 고음이 쭉 올라갑니다. (혹시, 반대로 앞부분은 놔두고 뒷부분을 먼저 넓히면,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의문이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저 혼자의 의문에 그친것일 뿐, - 황원장님의 허락없이는 할 수도 없는 것이어서- 실행은 못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성대가 가늘게 붙는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성악하시는 분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면, 빠사지오 포인트가 아예없어지고, 육성과 가성구분이 없이 3옥타브음역대까지 진성으로 그냥 쭉 올라가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혹시 위 방송에서 낸 소리를 가성으로 오해하실수 도 있지만, 실제로 진성대를 붙여서 3옥브음을 낸 것이 맞습니다)

저는 10대때부터 교회성가대를 하면, 언제나 2옥타브 미가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찬송가나 성가곡들에서 2옥타브 미까지 자주 내주어야 하는데, 제 빠사지오 포인트가 항상 2옥타브 미플렛에 걸렸기 때문에, 언제나 미플렛까지만 진성으로 소리를 냈었고, 거기서 반음만 더 올라가면, 도저히 진성으로는 소리를 낼 수 없어서 가성으로밖에 못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게 원래 선천적이고 당연히 평생 못바꾸는 것으로 알고 상당한 세월을 살았었습니다.

배철수가 진행하는 7080의 옛날 가수들을 보면, 대부분의 경우,(발성을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더라도)  젊었을때 처럼 시원하게 고음을 내지 못하고 불안하게 노래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는 핵심이유가 나이가 먹으면서 일반적으로 일반적으로 목소리가 굵어지는 경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음이 안나니까 저음은 더 잘나야 하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고음도 안나면서 저음도 둔탁해집니다. 즉, 전체적으로 음질이 떨어지고 소리가 젊었을때처럼 균일하게 나지 않게 되지요, (목소리 관리를 잘하는 성악가들도 나이먹으면서 목소리가 굵어져서,-플라시다도밍고같이- 음역 파트가 반파트씩 낮아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저의 해석이 맞다면,저같은 경우는 악관절치료를 통해 목소리 나이를 거꾸로 먹은 것이 됩니다. (10대때보다 나이를 먹은 지금이 성대가 더 가늘게 붙고, 음역도 그전보다 무려 한옥타브이상 더 올라가니까요,, 그렇다고 저음이 안내려가느냐 그것도 아니고, 저음역대는 종전처럼 그대로 내면서도 오히려 저음도 (목욕탕소리같이 울리기만 하고 선명하지는 않았던 저음이) 더 선명해 졌으니까, 이것은 저의 목소리가 그전보다 단순히 가늘어 진것으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저음역대는 그래로 유지되면서,추가로 고음까지 올라가는 상태로 바뀐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한편, 부연설명을 하자면, 두가지 소리가 나는 것(삑사리??,음이탈??)에 대한 이해도 필요한 것같습니다. 예컨대, 박인수 교수님이 연로하실때 (이동원)향수를 부르시는 것을 볼때, (트로트 가수들처럼 목소리를 꺽는 것도 아니고) 음절의 첫부분소리을 낼 때, 두가지소리가 나는 식으로(약간 격정적으로)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마치 우리가 감기에 걸려서 소리가 굵어지고 고음이 안날 때,소리가 삑삑 갈라지고, 두가지소리가 나다가, 감기가 낳고 컨대션과 성대가 좋아지면,내 의지와는상관없이 다시 균일하게 한가지소리가 나는 것처럼,,,

감기에 안걸린 정상인들끼리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성대가 아주 이상적으로 잘 비벼지고, 성대컨트롤이 잘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심지어 가수들도 이러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 선천적인 부분이라 바꿀수 없다고 단정하고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분명한 것은 “(소리의 성질상)두가지 소리가 날 위험이 적고, 한가지 소리가 균일하게 나는 사람”일수록 더욱더  소리가 안정되고 노래하기도 편안할 것입니다. (7080가수들의 발성이 자기들의 전성기때 보다 불안해 보이는 점과 비교)

그 부분에 있어서, 진성과 가성이 구분되는 라인(저의 경우는 미플랫이었습니다)이 없이, 즉, 음이 하나씩 올라가다가 갑자기 약해지는 구간이 없이, 진성대를 붙인채로 3옥타브까지 올라가는 것이 크든 작든 어쨌든 악관절과 관계가 있는 것 같고, 저같은 경우에는 상악하악의 가로 넓이가 넓어지냐 좁아지냐에 영향을 받습니다.(다른 사람도 모두 그렇다는 장담은 못하겠습니다.일단 저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소리를 낼 때 성대가 깔끔하게 닫히면, 적은 공기양으로도 크고 선명한 소리가 나지만, 성대가 시원찮게 닫히면 공기만 많이 빠져나가고, 허한 소리가 나지요.. 이 개념은 성악하시는 분들은 다 있을 것입니다. (음성치료전문가이신 문영일이비인후과 원장님께서 특히 중요시 하시는 부분인데요)

성대가 깔끔하게 닫혀야만, 적은 공기를 사용하여, 크고 선명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음을 길게 낼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성악발성 훈련으로도 많이 개선되더라구요.(문영일이비인후과 레슨 좀  받아봤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의 문제에서도 사실상 악관절치료의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할말이 많지만,이만 줄입니다.

이상 후기였습니다.

관리자   18-01-06 08:21
완전 음성 전문가 이시네요.
내 기억으로는 갈라지는  목소리 때문에 대구대학의 목소리 전문 교수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치료법이 없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나도 이번 탐사대 프로에서 아이큐,목소리를 직접 자료를 보면서 설명하는 것을 보고서 20년 이상
김은기환자를치료해온 주치의이지만 상당히 놀랐습니다.
조수미씨도 꼭 우리 치료가 필요한데, 조수미씨를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인슈타인   18-01-06 20:26
맞습니다. 언어치료학과 정옥란 교수님이었지요. 그땐 정말이지. 제 고민인 저음과 탁성때문에 생활자체가 불편해서(대인공포증때문에 자살을 할 생각도 많이했었습니다.) 서울대 연고대 병원 보컬센터 유명한 음성치료전문자들을 다 만나보아도 소용이 없어서 전문가인 정옥란교수님을 만나보러 대구까지 갔었습니다. 정말 옛날이야기이네요 ㅎㅎㅎ (악관절치료후 성대의 접촉면부분이 달라지면서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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